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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ST가 아름다운 비긴어게인 줄거리, 개봉시기, OST, 힐링포인트

by 컴플리수 2024.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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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개봉한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은 감성적인 스토리와 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음악을 매개로 상처받은 두 주인공이 서로의 인생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점이 독특합니다. 특히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와 조화를 이룬 OST는 감미로운 감동을 강하게 남깁니다.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의 줄거리, 개봉, OST의 매력, 음향에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비긴 어게인의 줄거리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인생의 난관을 겪고 있는 두 주인공이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서로를 치유하며 인생을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음악 프로듀서 댄(마크 러팔로)은 한때 잘 나가던 스타 프로듀서였지만, 여러 문제로 인해 인생의 어려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어느 날, 우연히 바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를 만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그레타 역시 유명한 가수였던 전 남자친구와의 이별로 인해 큰 상처를 안고 있습니다. 댄은 그레타의 음악에서 특별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녀와 함께 앨범을 제작하기로 결심합니다. 뉴욕의 거리에서 라이브로 녹음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두 사람은 앨범을 완성해 가며, 시간이 지날수록 음악을 통해 각자의 상처를 극복해 나갑니다. 

 

개봉시기

비긴 어게인 (Begin Again)은 2013년 9월 7일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이후 2014년 7월 2일에 미국에서 정식 개봉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같은 해인 2014년 8월 13일에 개봉하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어, 몇 차례 재개봉되었습니다. 특히 2020년 8월에는 개봉 6주년을 맞아 재개봉하여 또 한 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재개봉은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제공하며, 새로운 세대의 관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OST의 매력

"비긴 어게인" OST는 흥행을 이끈 핵심 요소입니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진솔한 가사가 돋보이는 영화 OST들은 쉴틈 없이 영화에 집중하게 하고 단순한 재미가 아닌 마음의 치유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영화의 메인 곡인 "Lost Stars"는 주인공 그레타와 댄이 앨범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곡입니다. 삶의 방황과 희망을 담은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주인공들이 겪는 감정의 깊이를 그대로 전달하며 관객들은 위로를 느낍니다. 또한 녹음 장면이 뉴욕 거리에서 이루어지며, 뉴욕의 활기찬 거리 소음과 그레타의 목소리가 섞여들며 생동감을 부여했습니다. 단순한 스튜디오 녹음이 아닌, 도시에서 실제 탄생한듯한 생동감을 더해 관객들이 뉴욕이라는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듭니다. 또한, "Like a Fool"이나 "Coming Up Roses"와 같은 곡들은 뉴욕의 공원, 지하철 등 다양한 장소에서 녹음되며, 각각의 장소가 가진 특유의 분위기를 음악에 자연스럽게 담아냈습니다. 영화 전체에 일관된 분위기를 형성하고, 뉴욕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OST가 영화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감정선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게 합니다. 이외에도 "Lost Stars" 와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등의 곡들 역시 뉴욕의 거리에서 녹음된 실제 음향과 어우러져 오랜시간 관객의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처럼 "비긴 어게인"의 OST는 단순히 배경 음악이 아닌, 스토리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자리 잡으며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힐링포인트

비긴 어게인 (Begin Again)은 감미로운 음악과 현실적인 스토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힐링 영화입니다.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거나, 위로가 필요한 시기에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영화입니다. 실패와 상처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달합니다.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싶을 때, 이 영화를 통해 잔잔한 음악을 통해서 따뜻한 위로를 받기 바랍니다.

 

두 주인공의 진솔한 이야기와 뉴욕을 배경으로 한 감미로운 OST가 어우러져 개봉 후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오랜 시간 기억될 작품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싶을 때 언제든 다시 꺼내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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